한국 네티즌 기상청 불신에 짜증, 노르웨이 기상청과 아큐웨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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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티즌 기상청 불신에 짜증, 노르웨이 기상청과 아큐웨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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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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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대한 불신으로 미국 기상 정보 앱 아큐웨더와 노르웨이 기상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전 장마가 계속되면서 기상청 예보 대신 미국 기상 정보 앱 아큐웨더와 노르웨이 기상청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등장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미국 기상 정보 앱인 '아큐웨더' 검색은 지난 4월 577만회에서 7월엔 5.9배인 3410만회로 급증했다. 체코 기상 앱 윈디 검색량도 같은 기간 476만회에서 2.3배인 1110만회로 늘었다.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국내 날씨 앱 매출 순위 1·2위는 기상청 기반 앱이었지만, 3위는 윈디가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움직임과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해외 기상청 홈페이지에 나오는 강수 예보가 더 정확하다는 경험글이 다수 올라오면서 '예보 불신' 현상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누리꾼들은 "기상청이나 대기업에서 아큐웨더 기업 인수해야될듯","아큐웨더. 윈디만 본다.기상청 예보 보다가는 낭패당한다ㅎ","구글에서 지역이름 영어로 쳐서 보는 아큐웨더가 항상 더 정확하더라 설마 보기 편하다는 이유로 굳이 앱을 깔거나 검색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은 “중부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예보하면 강원도에선 많이 내리지만 충청도에선 비가 오지 않는 등 차이가 발생하면서 오보라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며 “또 여름철 날씨 변덕이 심해 집중호우 지역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며 "강우 예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강수량을 예보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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