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2000 넘보던 코스피, 미중 갈등에 1970선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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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2000 넘보던 코스피, 미중 갈등에 1970선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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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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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1,902.29를 나타내고 있다. 2020.5.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0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미중 갈등 고조에 1% 넘게 하락하며 1970선에 턱걸이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18p(1.41%) 하락한 1970.13에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틀 연속 20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폭을 확대했다.

중국 전인대가 홍콩 의회를 대신해 국가보안법을 제정하기로 함에 따라 미중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은 937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7억원과 464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2.78%), SK하이닉스(-2.52%), 삼성전자(-2.40%), 삼성전자우(-2.19%), 셀트리온(-1.14%) 순으로 하락폭이 크다.

반면 언택트(비대면) 수혜주인 카카오(4.00%), 네이버(2.44%)는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카카오는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10위에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는 7.44p(1.04%) 떨어진 708.58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CJENM(-4.14%), 케이엠더블유(-3.73%), 스튜디오드래곤(-1.94%), 셀트리온헬스케어(-1.30%) 등은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4.18%), 에코프로비엠(2.56%), 씨젠(2.43%) 등은 상승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이날 열린 전인대에서 미국 압박에 굴하지 않고 보복 조치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홍콩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발의로 지배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나타냈다"며 "홍콩 자치권 및 인권 분야는 향후 미중 마찰에 핵심이 될 전망이며, 미중 마찰은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1원 오른 123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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