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개발도 언택트로…"시뮬레이션으로 개발 비용·기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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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개발도 언택트로…"시뮬레이션으로 개발 비용·기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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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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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전 기계연구원에서 가상공학플랫폼 사업 성과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양병내 산업자원통상부 소재부품장비총괄과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 뉴스1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일 오후 대전 기계연구원에서 가상공학 플랫폼 사업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가상공학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소재 선택부터 공정 설계, 시험 평가에 이르는 과정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가상 실시해 제품 개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것을 말한다.

산업부는 지난 2017년부터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금속·화학·섬유·세라믹/전자·기계/자동차 등 5대 산업 분야의 공공연구소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소부장 기업을 지원해 왔다.

지난 4년간 53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총 191개 기업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 비용은 43억2000만원 절감하는 한편, 개발기간도 평균 35.2% 가량 단축시켰다.

일례로 공압기기전문기업인 TPC메가트로닉스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는 기계장치인 '솔레노이드 밸브'의 성능 개선에 나서는 과정에서 가상공학을 활용해 개발 비용을 절반 줄이고 개발 기간도 30% 단축시켰다. 설계 조건이 변경될 때마다 매번 금형을 제작해야하는 과정이 생략된 덕분이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영일프레시젼 역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고열전도성 방열 접착제를 제작해 방열 성능을 예측하고 제품 개발 기간을 40% 단축했다.

양병내 산업부 소재부품장비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생산 방식의 디지털화와 언택트 경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가상공학 플랫폼이 현장 시험평가의 혁신적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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