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아이템] "문 앞에 놓기만 하면 끝"…비대면서비스 공구·책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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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아이템] "문 앞에 놓기만 하면 끝"…비대면서비스 공구·책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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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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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블랙앤데커 홈픽서비스 © 뉴스1


 "문 앞에 놓고 가주세요"

최근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마도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문장일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비대면 서비스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

이런 비대면서비스는 물류운송업(택배)와 배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른바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기업들도 발 빠르게 관련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역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탠리블랙엔테커코리아, 런드리고, 우리집은 도서관 등은 이용자들과 별도의 만남이 없는 비대면 서비스를 활발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탠리블랙엔데커 '중부서비스센터 (스탠리블랙엔데커 제공) © 뉴스1

 

 


◇ "문 앞에 공구 내놓으면 3일 이내 A/S"…스탠리, 공구업계 '최초' 비대면 서비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이번달부터 국내 공구업계 최초로 '스탠리블랙앤데커 토탈케어서비스'를 120여개 국가에서 동시 론칭하고 본격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 토탈케어서비스는 홈픽서비스 'Hey SBD'와 '24시간 무인 서비스함' 결합된 서비스다.

'Hey SBD'는 문 앞에 스탠리 브랜드의 공구를 놓으면, 스탠리 직원들이 직접 수거해서 수리한 후 집 앞까지 다시 갖다놓는 '홈픽 서비스'다. 접수부터 배송까지 통상적으로 3일이내 가능해 서비스 속도도 빠르다.

구체적으로 스탠리 사용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지정해 신청하면, 스탠리 직원들이 제품을 수거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및 수리 후 배송한다.

특히 스탠리는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서비스인만큼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카카오톡 알림 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상태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스탠리에 따르면, 지난달 Hey SBD 이용량은 지난 1,2월 평균 대비 40% 증가했다.

'24시간 무인 서비스함'은 스탠리 이용자들이 편한 시간에 무인 서비스함을 방문해 제품 수리를 접수하면, 직영 서비스 대리점 엔지니어가 제품을 점검 및 수리 후 다시 무인서비스함에 보관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경기서비스센터'(경기도 안양시)와 '중부서비스센터'(충남 천안) 등 2곳에 설치돼있다. 스탠리는 앞으로 전국 단위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탠리블랙앤데커 관계자는 "공구 업계를 리드하는 선도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제품 성능 뿐 아니라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는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런드리고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 "문 앞에 옷 내놓으면 하루만에 빨래 끝"…'런드리고'

런드리고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용자들은 집 앞에 놓인 런드리고 수거함 '런드넷'에 빨래를 내놓고 '수거하기' 버튼만 누르면 24시간 이내 깨끗히 빨래된 옷을 받아볼 수 있다.

런드리고는 이용자들이 '수거하기' 버튼을 누르면, 새벽에 세탁물을 수거해가고 수도권 세탁공장에서 세탁을 시작해 자정 전까지 모든 이용자들의 문 앞에 가져다 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런드리고는 Δ스마트 빨래 수거함 '런드렛'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Δ정찰 가격제 및 월정액 서비스 Δ천연 세제를 이용한 물빨래 및 드라이클리닝 Δ세탁 하루 배송 등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다.

실제 런드리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런드리고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 가입자와 주문량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 1월에 비해 20%정도 증가했다.

 

 

 

 

'우리집은 도서관'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 뉴스1

 

 


◇ "문고리로 책 대출·반납"…'우리집은 도서관'

스타트업 '우리집은 도서관'은 문고리에 걸어놓는 전용 가방을 통해 책을 빌려주고 빌린 책을 반납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아직까지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역에서만 제한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자들은 '우리집은 도서관'이라는 앱을 통해 1권 당 약 900원 정도를 지불하고 책을 빌리면, 집 앞 문고리에 걸린 전용가방을 통해 책을 받아볼 수 있다. 대여기간은 2주다. 문고리에 전용 가방을 매달아놓으면 직원이 이곳에 책을 넣어주고, 반납할 때도 이 가방에 책을 넣어놓으면 알아서 가져간다.

우리집은 도서관은 코로나19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책은 다른 물건과 다르게 사람의 손이 닿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위생 문제에 예민하다.

우리집은 도서관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Δ대여 후 반납된 모든 도서 겉면에 향균 살균제 뿌리기 Δ향균 전용 티슈로 한 권씩 닦기 Δ출고 전 도서 담긴 가방에 향균 스프레이 뿌리기 등을 통해 깨끗하게 책을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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